2012/11/11 18:19

[재반론(?)] 시울음님의 반박에 대하여..... Business


Orca님께 이해가 안 가는 점


머 본인께서는 이제 더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재미난 떡밥이 나왔는데 그냥 끝내기는 아쉬워서 좀 더 이야기를 진행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포인트를 더 확실하게 이해하면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구요...^^

일단 저는 시울음님의 '총공급-총수요 (AS-AD) 이론 비판'에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가 종결났구나? 라는 혼돈을 할까봐 그런 이야기를 꺼냈는데 조금 씩 이야기가 확대되었네요...ㅎㅎㅎ


1. 오바마의 재정지출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논쟁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시울음님의 리플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시점을 딱 끊기는 저도 애매하지만 나름대로 시작점을 잡아서 각종 칼럼, 블로그, 논문 등을 통한 경제학자들 사이의 논쟁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가능한한 링크를 걸어 놓을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내용을 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버트 배로 "오바마가 말하는 재정승수 1.5 다 뻥임, 내가 보니 기껏해야 0.8정도(재정지출 할 수록 더 손해) 어쩌면 0에 가까움"


로버트 배로 "야 내가 미국에 대해서 제2차 세계대전 포함한 장기 시계열 실증 연구를 했는데, 전쟁 중에도 재정승수 1 미만임"


폴 크루그만 "ㄴㄴ 전시 미국경제가 군사지출 보다 적게성장했다고 재정정책의 효과를 비교하면 안됨, 전쟁때는 배급제가 실시되고 완전고용 상태인데다가, 추가로 대부분의 청년들이 징집되는데요?"


로버트 배로 "오바마 재정지출 확대는 실패인거 같음, 미국 경제는 역사적 경기침체 이후의 회복기 보다 느리게 성장하고 있음"


"지지한다. 시계열로 실증조사를 해보니 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근의 경기 회복속도는 완연하게 느리다."


"롬니를 지지하는 경제학자들아 연구 방법이 잘못되었음. GDP 성장율로 따지면 인구 증가로 인한 효과가 거기에 포함되잖니? 그거 장기적으로 누적되면 엄청나게 크다. 우리처럼 1인당 GDP로 따져봐야지. 그러니 머 이번 경기 회복속도가 특별히 느리지는 않은 듯."


"우리가 조사해보니 미국의 재정승수는 대충 1.6 정도 되는 듯"


"ㅇㅇ, 우리도 해보니 그 동안 연구자들이 재정승수를 좀 낮게 본 듯. 대충 0.9~1.7 사이에 있는거 같음"


머 제가 최근에 본거 중에서 대충 추렸으니 사실 찾아보면 더 많을 겁니다. 보시고 최근 경제학자들의 논란이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효과 그리고 최근 대선과 맞물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판단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저기서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 하는걸 따지기 보다는 이런 거시경제학자들간의 논쟁이 진행중이다 라는 예시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2. 시울음님의 제 입장에 대한 비판에 관한 문제


두 번째는 좀 말꼬리 잡기 같지만 시울음님의 논쟁하는 방식에 약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일부러 그러셨을리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포스팅에서 '편집의 묘'를 발휘하신 것 같은 부분이 약간 보이더군요.

일단 이 부분을 봅시다.


여기서 보면 제가 '의료보험' 문제를 가져왔으며 이는 큰 실수라고 말씀하셨는데, '의료보험' 문제는 제가 먼저 꺼낸 말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시울음 님이 먼저 언급하셨죠.


이렇게 먼저 언급하셨기 때문에 저는 최근 재정절벽(fiscal cliff) 해결 정책에 오바마 - 롬니 양쪽의 입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한겁니다. 그리고 중간에 kuks님도 의문을 남기셨기에 추가적인 설명을 한 부분이고요. 추가적으로 설명드리면 재정절벽이란 2012.12.31이 경과하는 시점에 부쉬 행정부의 세금 감면 등이 종료되어 정부 재정지출이 GDP의 5% 규모로 급감하여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이슈를 말합니다. 머 미리 알고는 있는 내용이라 오바마 - 롬니 두 사람이 각각 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았는데 여기서 오바마 - 롬니간 의료보장 지출의 차이가 GDP의 1%에 달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일단 위의 내용과 이어지는 제가 답변한 순서를 한 번 보시겠습니까?


보시다 시피 제가 먼저 꺼낸말도 아니고 중간에 나온 말을 설명드리려 한건데 왜 아래처럼 나오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박스친 부분을 보시면 " 사실 롬니가 통과시킨 매사추세츠 의료보험이야말로 오바마케어의 모태였기 때문이죠 (물론 민주당 지지자에겐 비밀~ㅋㅋㅋ)" 라고 하시면서 머가 그리 좋은지 'ㅋㅋㅋ' 하고 계신데 이 부분도 이해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위의 리플에서 제가 kuks님에게 설명드린 내용 중에 이미 그 부분을 명확히 집고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에겐 비밀~ㅋㅋㅋ'가 아니라 오히려 정책에 대한 일관된 태도를 견지하지 못한 롬니가 공격받아야하는 내용이죠.


위 링크의 내용을 확인하실 분들은 Tonight's Debate: 10 Health Care Questions For Obama And Romney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3. 마지막으로


머 저도 이번 논쟁은 갑자기 끼어든거라 약간 내용도 꼬이고 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이 부분을 정리하고 다시 토론을 진행하면 꽤 생산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논쟁(?)의 쟁점은 세 가지 입니다.


1. IS-LM, AS-AD 모형은 진작 폐기되었어야 마땅한 모델이다.

2. 이번 대선을 통해 보니 오바마는 케인지언에 가까운거 같고 롬니는 신자유주의 쪽에 가까운거 같다. (물론 상대적인 결과)
    - 롬니란 개인을 가지고 말하니 논점이 흐트러지는 부분도 있어서 민주당 - 공화당이 더 적절할 듯

3. 이번 대선을 통해서 경제학자들 사이의 논쟁이 있었는데 이는 케인즈의 이론 이후 70여년간 거시경제학의 논쟁의 핵심주제인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여러가지 유효한 논쟁이었다.


일단 저는 "1. ㄴㄴ 둘다 교육과정, 실무정책 입안에서 중요하게 쓰임 2. ㅇㅇ 오바마(민주당)는 케인지언에 가까운거 같고 롬니(공화당)는 신자유주의 쪽에 가까움 - 개인이 아닌 양 쪽이 내건 경제정책이 3. ㅇㅇ 유효한 논쟁으로 보임"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머 꽤 재미있는 주제이니 다른 분들도 많이 참가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교류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저는 제 자신이 케인지언 이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어요. 
그냥 먹고사지즘에 바빠서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론은 활용하면 된다 주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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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관전평 2012/11/11 19:00 # 삭제 답글

    시울음이 좌파 프레임 드립 친 시점에서 이미 이번 논쟁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없는 이념대립으로 넘어갔음…
    좌빨 낙인 찍히시기 전에 그냥 논쟁에서 빠지시길 추천드림.
  • Orca 2012/11/11 19:08 #

    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그거예요. 왜 생전 본적도 없는 사람을 좌파로 모는건지-_-;;
  • 산마로 2012/11/11 19:52 # 삭제

    제가 이미 대답을 드렸습니다. 님의 프레임 자체가 좌파적인 것이라고요. 잘 알지 못하고 좌파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은 큰 잘못이 아니지만 알고자하는 노력조차 안하는 건 태만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 댓글에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금융위기의 원인이 아니라는 님의 의견은 님이 한쪽 얘기만 들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저와 나츠메님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위기의 원인이라고 한 적도 없고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금융 위기 이전 정부가 시장주의적인 적이 없었다는 증거 사례의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대중적인 설명도 몇십쪽이 넘어가는데 댓글로 설명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님의 반응은 무지나 왜곡 중 하나였죠.
  • 관전평 2012/11/11 21:52 # 삭제

    비로긴 상대하다 졸지에 홍위병 몰고다니는 무지하고 나태한 왜곡잘하는 좌빨되셨네…
    이게 뉴스비평밸가 지고있는 이념프레임의 무서움임. 학문이나 사상의 좌우 프레임이 아니라 절대선악의 좌우이념 프레임으로 재단하는 뉴밸사람들(일부)을 버텨내실수 있을런지?

    삼가 애도를 표함…
  • Orca 2012/11/11 22:27 #

    산마로 님 // 전 포스팅에 나츠메님 답글단거 있으니 참조하셔도 될듯

    관전평님 // 취미생활인데요 머ㅋ
  • 프레임잡기? 2012/11/11 19:50 # 삭제 답글

    시울음이 틀린 점 하나 더.

    http://wirklich.egloos.com/5146741#13202949.01
    시울음이 "민주당이나 좌익들 특유의 프레임잡기에 빠지신 듯 합니다."라고 했는데 민주당 말고 롬니랑 공화당 스스로 미는 구호지 좌측 프레임이 아님.
    공화당 스스로 주장하는 프레이즈고 프레임인데 이게 무슨 좌빨 선동인양 말하는 거 보니 황당함.
    실제 분석해서 나온 결과가 선전하는 거랑 다를 수도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small government" 주장하는 건 그런 프레임 구분하는 건 민주당만이 아니라 공화당 스스로 선전하는 구호라는 점에서 뭔 놈의 좌익 특유 프레임잡기인지 알 수 없음.
    "공화당이나 우익들 특유의 프레임잡기에 빠지신 듯 합니다"만큼이나 아무 의미도 없고 사실과도 다른 멍청한 소리임.

    좌익이 선전 선동하고 프레임잡기한다고 망상하니까 공화당 스스로 주장하는 것도 민주당 책임으로 돌리는 개소리를 하는 거.
    민주당이 공화당보고 그러라고 시키더냐? 공화당 스스로 작은 정부 감세 정부지출삭감 그러지 그렇게 선전하는 건 공화당 스스로임.
    이걸 좌익 탓하는거 보면 사고방식이 얼마나 꼬인건지 알 수 있음.
  • 산마로 2012/11/11 19:59 # 삭제

    오르카님의 주장은 롬니가 반케인즈를 대변한다는 것이었고, 시울음님의 주장은 그게 좌파 프레임이란 것이었음. 제대로 읽지 않은 주제에 훈수두려고 하지 않기를 바람. 작은 정부가 반케인즈 구호라면 맨큐가 왜 공화당 편이겠음? 공화당-민주당이 작은정부-큰정부라는 건 대강 맞는데 반케인즈-케인즈라는 건 좌파 프레임이 맞음.
  • d 2012/11/11 20:06 # 삭제

    "공화당이나 우익들 특유의 프레임잡기에 빠지신 듯 합니다"만큼이나 아무 의미도 없고 사실과도 다른 멍청한 소리임.


    -> zzzz

    아 이건 너무 돌직구로 시울음 뒤통수를 갈겨버리는 소린데 ZZ
    너무 잔인하네 ZZ
  • d 2012/11/11 20:09 # 삭제

    그리구, 쥔장님 그냥 넘겨버리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뭐든지 좌빨 코드로 연결시키는 불평불만 분자랑 더 엮이셔봤자 좋을 게 없다니까요 ^^:
    뭐 합리적인 데이터와 논리를 가지고 선동 운운하면 납득을하겠는데 "공화당이나 우익들 특유의 프레임잡기에 빠지신 듯 합니다"만큼이나 아무 의미도 없고 사실과도 다른 멍청한 소리임.
    곱씹어보면볼수록웃기넼ㅋㅋ 돌직구 보소 ㅎㅎㅎ
  • 골든 리트리버 2012/11/11 20:39 #

    ㅡ.ㅡ; 맨큐가 뉴 케인즈 학파라는 사실도 모르는건 가요.
  • Orca 2012/11/11 22:30 #

    골든 리트리버님 // 누구에게 말씀하신 건가요? 무슨 뜻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맨큐에 대한 이야기는 전 포스팅 리플에도 살짝 언급되었어요. 아직 전개는 안됬지만요ㅎ
  • 일화 2012/11/11 20:52 # 답글

    얕은 지식으로 논쟁에 끼어들자면, IS-LM 관련해서 시울음님의 주장은 아무래도 무리수인듯 하고 오르카님의 반박이 적절해 보입니다만, 현 공화당이 신자유주의내지 하이예크적인지는 좀 그렇기는 하죠. 아마도 오르카님은 그 동안의 경제학의 발전에 따라 학파간 주장이 뒤섞이는 현상을 전제하고, 굳이 맥을 따지자면 공화당의 주장은 대체로 그쪽 주장에 가깝다는 의미로 단순하게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되는데, 오르카님과 시울음님이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라면(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말꼬리를 잡히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시울음님이 진영논리를 강하게 의식하는 분이기도 하고요. (한줄 요약 : 오르카님이 크게 잘 못 하신 것은 없으나, 그런 시각에서 보면 그렇게 이해될 수 있는 말씀을 하시기는 했음)
  • Orca 2012/11/11 22:32 #

    그러게요 시울음님 포스팅에서 리플 3개 만에 너무 논지가 확대된감이 있기는해요.
  • 긁적 2012/11/11 21:45 # 답글

    그냥 딱 AS-AD모형 까지만 다루시는 게 어땠을까 하네요.
  • Orca 2012/11/11 22:32 #

    그럼너무 범위도 좁고 재미도 별로 ^^
  • 시울음 2012/11/12 00:27 # 답글

    지금 바쁘기도 해서 댓글 하나만 남깁니다.

    1. 재반론이랍시고 올리셨는데 글은 전체적으로 보니까 다른 분들이 지적한 사항을 또 답습하시는 거 보니까 논쟁이니 재밌는 떡밥이니 운운하는 건 다른분들께 현재 Orca님의 입장을 갈 수록 마치 시비털러 온 키워 같은 것으로 열화시키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2. 좌파 프레임잡기에서 좌파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무슨 알레르기 걸린 듯 반응하시는 데 뭣하러 빨갱이 컴플렉스 같이 그러십니까? 좌파면 어떻고 우파면 어떻습니까? 웃긴 건 좌파 프레임잡기에 빠졌다랑 좌파다랑은 의미가 다른데도 Orca님은 계속 다른 분들 댓글에서 제가 Orca님보고 좌빨이라고 했다고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고 계십니다. 나 좌파 아님 TT 이러고 자빠지는 건 귀하이십니다. 이제 제가 왜 이 소리 했는 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에 댓글에서 얘기했지만 귀하는 계속해서 롬니=하이에크 (아예 저번 글에선 짤방까지 올리셨던제 이 떡밥 회수는 안하셨네요. ㅎㅎ)=배로=반케인즈 vs. 오바마=크루그먼=케인즈라는 논지를 전개하고 계십니다. 이거야말로 다른 분들이 지적하듯 전형적인 좌파식 프레임 잡기라는 겁니다. 정치가 그렇게 cookie-cutter인 것도 아니고, 롬니랑 오바마는 현재 상태에서는 슬라임 상태에 가깝다는 게 더 적합한 예측이기 때문입니다. 제 얘기도 계속 그랬던거고요.

    그런데도 무슨 둘이 vs로 서로 N/S극이다마냥 무리한 논지를 전개하시니 오류투성이에 빠지시는 겁니다. 게다가 새고전학파나 새케인즈학파나 서로 영향을 주고 그러면서 발전해왔다는 건 아실 만한 분이 왜 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산마로님 말대로 일부러 왜곡하시는 겁니까?

    3. 다시 얘기하지만, Orca님은 "재미가 없다"고 정치로 확대하는데 현재 Orca님 같은 논지로는 정치분석에 도움이 안됩니다. Positive vs. Normative 영역에서 Normative로 들어가겠다는 말 같은 데 제 첫째 글은 Positive였던만큼 Orca님은 보론이라고 올리신 게 아예 "보론" 도 아닌 자다가 봉창 두드리기 크리가 뜨기 때문입니다.

    4. 쟁점 잡기도 완전히 틀리셨습니다. 전 AS-AD가 마땅히 폐기되어야할 이론이라고 주장한 적 없습니다. "이런 주장도 있다는 것만 알길 바란다." 제가 적은 겁니다. 폐기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꺼낸 적 없습니다. 민주당=케인지언 공화당=신자유주의 -> 여러가지 반론 제기 및 왜 첫번째 글하고 연관성이 떨어지는 지 반복해서 여러 분이 설명해도 끝까지 뻗딩기면 안되겠습니다. 정부의 역할에 관한 핵심 논쟁 ->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논쟁입니다. 넘겨짚기 사절합니다.

    5. 굳이 댓글도 아닌 "글"까지 한 개 더 올리는 거 보니까 뒷끝이 제대로 작렬하신 거 같은데 그렇다고 의견을 답습한 것도 바꾼 것도 아니니 뭣하러 논쟁이라고 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 가지만 인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학술적 차이를 보려면 프리드먼 vs. 새뮤얼슨이 낫다." "롬니=하이에크 오바마=케인즈는 심각한 오류다." 뭐 돈 걸고 토론하는 것도 자존심 걸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저 두 개 인정이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댓글이 길어져서 양해바랍니다.
  • Orca 2012/11/12 12:59 #

    참 이상하네요. 보통 반론을 남기면 본 포스팅에 있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잘못되거나 본인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면서 진행하는거 아닌가요? 제 포스팅의 '1. 오바마의 재정지출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논쟁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2. 시울음님의 제 입장에 대한 비판에 관한 문제' 여기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이 본인 말씀만 주구장창 하시네요.

    머 1~5 답변 드려도 이미 한 이야기 또 반복이라 그리 영양가 있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그냥 넘어가면 남들 다 자고있을 12시 넘은 늦은 시간에 이런 장문의 리플을 달아주신 시울음 님의 수고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나중에 집에가서 천천히 달아드릴께요...
  • Orca 2012/11/12 21:59 #

    자 이제 시작해봅시다. 그런데 1~5로 나누시려면 좀 반박 주제가 다르게 묶으셔야 되는데 머 한 세개 정도는 비슷비슷 하네요.
    일단 시울음 님이 적은 번호대로 말씀 드릴께요.

    1. "Orca님의 입장을 갈 수록 마치 시비털러 온 키워 같은 것으로 열화시키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

    글쎄요 당장 위에적은 님의 댓글을 보니 '지껄이고 계십니다.', 봉창 두드리기 크리' 등의 표현이 있는 등 키워로 열화는 제가 아니라 시울음 님이 되신거 같네요. 머 최근에 '열화'된 건 아니고 '열화'되신 시기가 꽤 되신 것 같습니다만...^^

    2. 앞쪽은 머 논지에 영향없는 흠집잡기 이니 넘어가고

    "롬니=하이에크 (아예 저번 글에선 짤방까지 올리셨던제 이 떡밥 회수는 안하셨네요. ㅎㅎ)=배로=반케인즈 vs. 오바마=크루그먼=케인즈라는 논지를 전개하고 계십니다. 이거야말로 다른 분들이 지적하듯 전형적인 좌파식 프레임 잡기라는 겁니다."

    그럼 제가 요 부분이 좌파식 프레임이 아니라는걸 설명드리면 되겠네요? 저도 생업이 있으니 이번 주말 정도에 천천히 설명드릴께요...^^

    3. 제가 포스팅이나 리플로 단 내용에 "~해야한다"라는 가치판단이 없는데 왜 Normative 영역으로 들어간다고 하시나요?

    가만 그런데 좀 이상한게 " Positive vs. Normative 영역" 이런걸 이렇게 힘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경제학원론 배운지 얼마안되는 분이거나, 경제학 원론 교과서 집필하실 때가 된 교수님인데, 님의 전의 Barro의 논문 번역도 용어 선택 등등에서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지금 하시는 말씀의 수준으로 보아 설마 교수님은 아닌거 같고...님 꽤 젊으신 분 같네요? 반가워요...^^

    님을 보니 머리도 좋고 순발력도 있어서 쓸데없이 진영 논리 기믹잡으며 에너지 낭비하기 보다는 본업인 학업에 집중하시면 미래에 좋은 인재가 충분히 되실 수 있어요. 이건 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이예요...^^

    4. 학습과정에서 AD-AS 모델을 완전히 제거해야한다는 Barro의 모형을 그렇게 열심히 번역하고 이제 이런말씀을 하시니 좀 그렇네요. 머 님이 직적 그렇게 말을 한 적은 없으니 일단 넘어가고,

    "민주당=케인지언 공화당=신자유주의 -> 여러가지 반론 제기 및 왜 첫번째 글하고 연관성이 떨어지는 지 반복해서 여러 분이 설명해도 끝까지 뻗딩기면 안되겠습니다."

    여기서 '민주당=케인지언 공화당=신자유주의' 이건 2. 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이번 주말에 설명드릴께요...^^

    5. 두 가지만 인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학술적 차이를 보려면 프리드먼 vs. 새뮤얼슨이 낫다." "롬니=하이에크 오바마=케인즈는 심각한 오류다."

    노노 저는 두가지 다 인정못해요.

    "학술적 차이를 보려면 프리드먼 vs. 새뮤얼슨이 낫다."
    새뮤얼슨과 프리드먼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경제학의 거목이예요. 그런데 왜 이번 금융위기이후의 경제학 논쟁을 설명할 때 이 두분의 논란이 최고의 참조라고 할 수 없는 건 프리드먼이 금융위기 이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금융위기에 대한 그의 입장을 들을 수가 없어요. 여기 대해서는 90이 넘은 새뮤얼슨의 인터뷰를 한 번 검색해서 보셔도 좋아요, 새뮤얼슨은 "프리드먼이 이번 금융위기를 보았다면 그의 이론을 수정했을 것이다."라고 말해요. 물론 키배 비숫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요. 이미 돌아가셨으니 마지막에 리플 단사람이 이긴 것처럼 보이는 효과(?)...^^

    "롬니=하이에크 오바마=케인즈"
    이건 위에서도 제가 이번 주말에 설명드리겠다고 하는데, 좀 명확히 할께 님은 롬니가 자신의 사상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말 할 수 없다라고 주장을 하세요. 물론 맞는 말이지만 좀 논점이 흐려져요. 하지만 롬니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든 어떤 사상을 가졌든 공화당의 대선후보라는 사실음 변함이 없죠?

    그럼 제가 천천히 이번 주말에 2, 4에서 말한것처럼 공화당이 하이예크를 사상적 멘토 또는 경제정책의 아이콘으로 삼고 있다는걸 보여드릴께요. 사실 별건 아니예요. 동영상 한 개만 보셔도 그게 설명이 되거든요...^^
  • ㅁㅁ 2012/11/12 02:50 # 삭제 답글

    관전평 한마디.
    뉴밸에서 이런 전문적인 이야기하면 90%는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누가 우리 편에 더 가까운지만 판단함.
    그리고 어느 쪽이 더 가까운지 결정되면 그쪽을 지지하는 발언을 슬쩍 흘리고 감.
    결국 편이 많은 쪽이 이긴 것 처럼 됨.
    그러나 사실 그 논쟁 자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 논쟁 당사자 외엔 1%도 되지 않는다에 내 왼쪽 손목아지의 마지막 손가락에 달린 손톱 일부분을 걸 수 있음.
    그러니 당사자들은 주위의 이야기엔 신경쓰지 말고 토론에만 집중하기 바람
    그런데 시울음은 토론 태도가 상당히 재수대가리 없기 때문에 같이 토론하지 않는 것이 이익일거란 생각
    내용으로 누르기보단 약을 올려서 도발하는 걸 즐기는 것으로 보임
  • ㅁㄴ 2012/11/12 03:09 # 삭제

    논쟁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99%면 님도 제대로 알진 못하는 거네요. 설마 님이 1%라 생각하진 않으실거고. 근데 님은 토론의 내용도 이해 못하는데 도발인지, 제대로 된 얘긴지 어떻게 판단하세요? 그러고보면 님의 관전하는 태도도 재수대가리가 없긴 마찬가집니다. 관전자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끼고 싶으면 아예 제대로 끼던가.
  • ㅁㅁ 2012/11/12 03:19 # 삭제

    일단 너님부터 이 논쟁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수하길 바람
    나는 당연히 1%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함
    토론 내용을 이해해야만 도발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에러
    도발은 내용에 담겨 있는게 아님
    내 관전태도가 재수대가리 없겠지만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시길
    관전자는 가만히 있으면 되지만 그러지 않은 관전자가 나만 있는 건 아닌데 굳이 나를 콕 찍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건 무슨 이율까?
  • Orca 2012/11/12 12:58 #

    inveth님 // 그런 오해가 있으시면 푸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말미에도 언급했듯이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애초 발단이된 시울음 님의 포스팅 부터 여기까지 진행된 사항을 보면 애초에 진영논리로 편가르기 하고 타인을 재단하는 쪽은 시울음 님 이신걸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비로긴 2012/11/12 10:28 # 삭제 답글

    토론 내용에 대해 잘 모르는 1인으로서 ㅁㅁ 의 관전평이 가장 와 닿음
  • 휘파람 2012/11/12 13:23 # 삭제 답글

    수년전부터 느낀거긴 한데 뉴밸출신의 몇 극단의 증오주의자들은 무슨 글을 쓰던 글에 쥐, 수꼴, 입진보등등의 선동형 어휘를 쓰지 않으면 글을 쓸 줄 모르는 것 같음... 대체 저런 표현은 왜 넣는 것인지.덕분에 글의 논지가 엄청나게 퇴색해버리게 됨. 쓸데없는 말꼬리 잡기나 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고....

    뉴밸이 정치적 공간이다보니 자연히 그런 인간들이 서식하게 되는 것인지 뭔지 원.
  • Orca 2012/11/12 22:15 #

    생산적인 쪽으로 좀 에너지가 쓰였으면 하는 감은 없잖아 있지요...^^;;
  • ㅇㅇㅇ 2016/01/15 21:02 # 삭제 답글

    저 시울음은 논리로 쳐발리니까 입만열면 좌빨소리나 하고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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