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1 00:03

의료서비스에서 더 낮은 비용과 더 나은 가치의 제공은 병행될 수 있는가? Business

의료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단상 [내용 추가]

좋은 글을 많이 써주시는 트윈드릴 님의 이번 포스팅 주 내용은 의료라는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한 경제학적인 설명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지불하는 가격(price)과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가치(value)가 반드시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것은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결과 - 건강한 삶 - 입니다.

그렇다면 의료서비스에서 더 낮은 비용과 더 양질의 가치 제공은 병행될 수 있을까요? 이 주제에 대해서 미국 국립 과학원(US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보건지부 회장인 Harvey Fineberg의 약 10분간에 걸친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분의 의견은 다양한 의료 서비스 기능을 담당하는 부문간 최적화와 새로운 기술(IT 등)의 접목을 통해서 의료서비스에서 더 낮은 비용과 더 양질의 가치 제공은 병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인터뷰 중간에 나오는 아래 대목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습니다.

"If you pay, for example, for services not just for outcomes of health, you're going to get more services, not necessarily better health results."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건강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의료 서비스 자체에 돈을 지불한다면, 당신은 더 많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더 나은 건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본 인터뷰 대본을 원하시는 분들은 => Click


이 외 Health Care 부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https://www.mckinseyquarterly.com/Health_Care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덧글

  • 팬져곰 2010/11/22 01:07 # 답글

    오랫만에 다시 보는 포스팅이군요!
    오늘은 너무 이른(?) 혹은 늦은(?)관계로 오후쯤에 정독하러 오겠습니다~
  • Orca 2010/11/22 12:22 #

    예...잘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인터뷰 대본을 클릭해서 *.pdf 파일이 뜨지 않으면, 간단한 회원 등록만 하시면 됩니다...^^
  • 트윈드릴 2010/11/24 14:52 # 답글

    1.
    사실 오바마의 의료개혁안도 행정비용의 절감을 통해 의료비용을 낮추어 보겠다는 발상을 기초로 하고 있지요.

    2.
    부문간 최적화는 원래 부문간의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하여 환자 진료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최근 10년 들어 비용 절감도 하나의 목적이 되었나 보더라고요.

    3.
    최근 의료비용이 낮다고 선전-광고하는 병원들의 다수는 현장진료가 불필요한 분야(X레이 판독, 혈액검사 등)을 외부에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이 점은 토마스 프리드먼이 <세계는 평평하다>(2005)에서 언급한 이래 딱히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요OTL) 그 말을 듣고 나니 경쟁우위의 변별력이 떨어지는 선진국 노동자들에겐 '꿈도 희망도 없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_-;;
  • Orca 2010/11/28 13:51 #

    예...답글 감사합니다.

    미국의 의료개혁안은 한편으로 수 많은 관련산업 및 기업들에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도 꽤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기는 합니다...^^
  • 팬져곰 2010/11/26 22:05 # 답글

    학교에서 내신이 끝난 관계로 영어시간때 마이클무어의 식코라는 미국식 의료보험제도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데 식코를 보고 본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말도 듣기 쉽게 말하고 어휘도 쉬운 표현만 골라서 쓴것 같은데 너무 길어서 대충 구글번역기로 음...음...수준으로 이해해서 심도깊은 이해는 못했지만 왠지 높으신 분들도 "우리 노력하고 있어요 존중좀~"정도로 들리는군요...흠...
  • Orca 2010/11/28 13:53 #

    오 그러시군요.

    그럼 이왕이면 듣기 공부도 되게 구글 번역기 돌리지 말고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요즘 수능의 독해는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군요...ㅋ
  • Meditatio 2011/04/16 16:34 # 답글

    의학 기술 발전에는 늘 비용이 따르겠지요.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 비용이 작을수도 없는 법입니다.

    결국은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 누가 그것을 부담하느냐가 관건이 될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의료서비스들의 사회에 긍정적인 외부성을 주는 측면이 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의료서비스 란것이 필요 없으면 안써도 되는 이런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결국 우리 모두가 대면해야 하는것이기에 문제란것이 첫번째 지점이고

    이 치료를 잘 받지 못하는 그룹 특히나 가난한 사람들이 당기에서 생산성 소모및,

    환자들을 부양해야하는 이들의 소모,

    치료가 잘 진행되었을 경우의 생산성 gain 및 사회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때,

    일종의 복지나 직접세 개념으로서 정부 주관의 의료 제도가 꽤나 타당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진적인 보험료를 통해 공적 보험적 서비스를 행하는 것, 의료연구의 funding을 만들어 주는 것.

    사회 전체적으로는 이익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분배 개념이겠죠.

    문제는 이럴경우 생길수 있는 행정부서의 관리 소홀에 의한 낭비가 문제가 될텐데,
    (왜냐하면 공무원들의 월급과 이런 관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기에..)

    잘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비효율적 의료보험 지출을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좋은 방식을 생각해 보아야 겠지요.






  • Orca 2011/04/17 12:05 #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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